캠핑카 렌트 비용, 캠핑 트레일러(카라반) 보험은?

 

요즘 캠핑에 관심이 많습니다. 올여름에는 캠핑카 빌려서 색다르게 여행을 하고 싶어 졌는데요. 캠핑 트레일러, 카라반을 사거나 대여해서 자동차에 연결을 할지, 캠핑카를 렌트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또한 캠핑 트레일러를 구매한 경우에 자동차보험에 추가해야 하는지, 따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지 궁금한데 혹시라도 모를 사고에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캠핑카 렌트, 대여 비용

 

캠핑카 운전은 만 26세 이상, 2종 보통 이상, 운전경력 2년 이상만 가능합니다. 

현재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캠핑카를 랜트할 수 있는데요. 쿠팡에서도 캠핑카를 대여할 수 있더라고요. 랜트 비용은 정말 다양한데, 좀 저렴한 걸 찾아보니까 24시간 기본 주중에 29만 원, 주말에 38만 원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 그림 참고하시고요. 보험은 2-3만 원 정도의 비용이 별도로 든다고 합니다. 

 

 

 

요즘은 캠핑카에 캠핑용품까지 옵션으로 제공이 되나 봅니다. 블루투스 랜턴, 파라솔, 의자, 와인바 등 고가의 캠핑용품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기분 낼 수 있게 제공되니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 캠핑하려고 다양한 캠핑용품 사기에는 조금 부담이니까요. 

 

 

 

 

 

 캠핑카 개조하기

 

나혼자산다에서 경수진 님도 차를 개조해서 차박하고 야경 즐기는 모습을 봤는데요. 캠핑카 개조도 합법화되어서 고정형 침실과 화장실이나 부엌, 거실 같은 생활공간이 하나 더 있으면 캠핑카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자 변경이나 가스 이용 시에는 반드시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나혼산 경수진 캠핑카

 

 

 개조한 캠핑카 운전보험 다시 들어야 하나?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은 자동차보험에 새로 가입해야 하는데요. 차량 구조를 변경을 했으므로 업무용 차량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업무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차량 개조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으면 보상이 제한되거나 보험이 해지되는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캠핑 트레일러, 카라반 보험 따로 들어야 하나요?

 

동력장치가 없이 자동차 뒤에 연결해 운행 하는 분리형 캠핑 트레일러(카라반)의 경우 자동차의 일부로 보기 때문에 사고 시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캠핑 트레일러를 끄는 차(견인차)에 들어놓은 보험사에 트레일러 견인 여부를 알려야 하며, 앞차와 트레일러를 잇는 연결 고리가 있다면 연결고리는 견인차의 추가 부속품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될 경우 사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하여 보험료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캠핑 트레일러 (Photo by Benjamin Zanatta on Unsplash)

 

또한 캠핑 트레일러가 파손된 경우 별도로 트레일러 자기 차량손해(자차) 보험에 가입되어야만 파손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실이 있거나 단독 사고 등).

 

즉, 캠핑 트레일러는 종합보험에 가입할 필요 없이 기존 자동차 보험에 자기 차량손해(자차) 담보를 가입하면 되고, 트레일러 파손을 보상받으려면 별도로 트레일러 자차보험을 들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끝.

캠핑카 (Photo by Caleb George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