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노쇼 잔여분 접종하기: 일반인 대기자 등록하는 법

 

지난 5월 1일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서 공식적으로 코로나 19 백신 잔량에 대한 내용을 공고했다. 현재 코로나 백신 대상자가 아니어도 폐기 처분되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백신 노쇼 분량과 잔여분을 맞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잔여 백신이 생기는 경우

 

보통 노쇼, 당일 취소 및 예약 미달로 인해 잔여 백신이 발생한다. 노쇼(No show)란 예약을 하고 사전 취소없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이다. 노쇼 외에도 백신 예약한 날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취소를 해서 백신이 남게 된다. 또한, 코로나 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는 한 병에 10-12명이 맞을 수 있는데, 한 번 오픈을 하면 6시간 내에는 모두 소진해야 한다. 만약, 예약자가 10명 미만이라면 남는 백신은 폐기처분을 할 수밖에 없다. 이와 같이 세 가지의 경우로 백신 잔여분이 발생하게 된다. 

 

 

 

 대상자는 누구인가? (출처: 질병관리청 5월 1일 공고문)

 

백신 잔여분을 맞을 수 있는 대상자는 백신을 접종하는기관별로 다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30세 미만에게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예비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센터

1. 코로나19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해당 기관 내 근무자 (직종과 역할 상관없음)

2..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 이용자와 종사자

①미접종자가 발생한 읍면동의 접종 대상 어르신

②센터 인근 읍면동의 접종 대상 어르신

③기관(센터) 내 근무자, 당일 센터 예방접종 지원 인원 (이장, 통장, 반장, 자원봉사자 등)

 

보건소

보건소 내원환자, 시도 및 시군구 공무원 등 당일 방문이 가능한자는 백신 폐기 최소화를 위해 예비명단이 아니라도 별도 제한 없이 접종 가능하다. 

 

위탁 의료기관

당일 건강상태를 이유로 접종을 못 받는 등 접종 미참여자의 예약 백신 폐기 방지를 위해 예비명단을 준비한다. 예비명단 대상에는 별로 제한이 없으며, 예비명단 대상자가 아니라도 예약 백신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출처 질병관리청 https://ncv.kdca.go.kr/board.es?mid=a11802000000&bid=0030#content

 

 

 

 

  어떻게 잔여 백신 예약할 수 있나?

 

일반인이 잔여분 백신을 접종하기 좋은 곳은 집에서 가까운 의원급 병원이라고 한다. 대형병원은 명단이 없어도 당일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많아서 손쉽게 잔여 백신을 소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네에 있는 의원급 병원에 대기자 명단을 올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백신 접종하는 병원에 전화 또는 내원 시에 대기자 명단에 올려달라고 하면 된다. 동네에 백신 접종 병원을 찾는 방법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코로나 19 예방사전 예약 시스템이라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전화예약 가능한 의료기관 찾기 배너를 누르고, 시도군구를 선택하면 백신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자 명단 관리는 위탁의료기관 재량에 맡겨 놨기 때문에 대기자 명단을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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