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공모 상장 청약 일정, 주관사 (리츠 투자 주의사항, 위탁관리 vs 자기 관리)

 

SK리츠는 SK서린빌딩과 SK에너지주유소 116개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입니다. 국내에 상장하는 리츠 중에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하겠다고 하는데요. 그럼 3개월에 한 번씩 배당금을 받게 되고, 연 5.45%라는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리츠입니다. 오늘은 SK리츠 공모주 청약 일정, 주관사, 증권사 청약 수량 및 수수료, SK리츠에 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리츠란?

 

리츠(REITs)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줄임말로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합니다.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간접 투자 상품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소액으로 부동산에 간접적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쉽게 현금화가 가능해 유동성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리츠는 부동산 투자이므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받습니다.

 

 

 

 

 

 

SK리츠 공모 개요

 

SK리츠는 8월 23-24일 이틀간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8월 30일 - 9월 1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합니다. 리츠의 공모가는 5,000원으로 정해져 있고, 모든 물량은 균등 배정 없이 비례로 배정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SK리츠 공모개요
모집 주식 수	46,510,266주
상장 주간사, 증권사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
희망공모가밴드	5,000원
최소청약 증거금	25,000원
기관 수요 예측	8월 23일 - 24일
일반 투자자 청약	8월 30일 - 9월 1일
환불 및 배정일	9월 3일
상장일	9월 14일

 

 

 

 

 

SK리츠 수요예측결과

SK리츠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매우 좋지 않은 편입니다. 기관 경쟁률은 451.6:1이고, 의무보유확약신청은 23.71%입니다. 

 

SK리츠 주간사 및 증권사별 수수료

 

이번 SK리츠 청약 증권사는 4곳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로 온라인으로 청약할 경우 일반 등급 기준 수수료는 모두 2,000원입니다. 

 

청약 수수료 (일반, 온라인 기준)

 

• 한국투자증권 : 2,000원
• 삼성증권 : 2,000원
• SK증권 : 2,000원
• 하나금융투자 : 2,000원

 

SK리츠 증권사별 청약수량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438만 주로 많이 배정받았고, 다음으로 하나금융투자가 300만 주, SK증권이 219만 주로 가장 적게 배정받았습니다. 

 

 

 

 

 

SK리츠 청약 증거금 및 청약 한도

 

최소 청약 주수는 10주이지만, 리츠는 균등 배정이 없고 비례 배정이므로 최소 청약으로는 1주도 배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최근 공모주 청약을 마친 디앤디플랫폼리츠는 평균 경쟁률이 36.43 대 1로 마감을 했습니다. 즉, 최소 37주를 신청하고. 약 91,000원의 청약 증거금을 넣었을 때 1주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50% (온라인)	100% (일반)	200% (우대)
한국투자증권	700,000주	1,400,000주	2,800,000주
삼성증권	1,050,000주	2,100,000주	4,200,000주
SK증권		2,190,000주
하나금융투자		1,500,000주	3,000,000주

 

 

 

SK리츠 간단히 알아보기

 

리츠(REITS)는 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하여 임대수익 및 매각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SK그룹이 장기로 책임 임차해 임대료를 SK리츠에 지급하고, 매 분기마다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일반 배당주와 다른 점은 리츠는 이익배당한도의 9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해야 하는 것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동산투자회사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SK리츠는 자산의 투자 및 운용을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하는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입니다. 즉, 모든 업무를 위탁하여, 직접 처리하는 업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인 것입니다. 여기서 위탁관리와 자기 관리의 차이점 하나만 꼽자면,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는 법인세를 면제받는다는 건데요. 그렇게 되면,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동산투자회사의 종류 - 법인세 면제 차이점

 

이번 공모로 조달할 예정인 약 2,326억 원은 sk서린빌딩 취득에 사용한 금액과 본건 자리츠 보통주 지분 100% 취득하는데 대부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내 리츠 업계 최초로 분기 배당을 발표했는데요. 앞으로 3년간 매각 차익을 제외하고도 공모가 기준 연 5.45%의 안정적인 배당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SK리츠는 SK그룹이 보유한 핵심 부동산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보유하고는데요. 향후 데이터센터, 신에너지인프라, ICT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상 자산을 모두 편입하면 2024년까지 자산 규모는 누적 4조 원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리츠 투자 특징 및 주의 사항

 

 

• 주식과 동일하게 사고팔 수 있는 부동산 투자 상품입니다. 
• 공모주 청약 시 공모가는 5,000원이고, 균등 배정 없이 비례로 배정됩니다. 
• 스팩은 원금+이자가 보장되지만, 리츠는 원리금이 보장이 되지 않는 상품입니다. 
• 예상 배당금은 추정일 뿐 확정 수익률이 아닙니다. 단, 리츠는 이익이 발생하면 무조건 90% 이상은 투자자들에게 배당해야 합니다. 
• 상장일 공모가를 하회하는 경우도 많아 단기적인 전략과 장기적인 전략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투자금의 일부는 배당금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주가가 의외의 큰 상승을 하면 매각하는 전략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 리츠의 기준가는 공모가 기준 -10% 에서 +100% 형성됩니다. 2020년 상장했던 리츠 6개 중 1개만 공모가를 상회했고, 나머지는 공모가보다 낮았습니다. 
• 배당보다 주가의 변동이 더 클 수 있습니다. 공실과 임대료 미납 등 부동산 시장에 따라 주가 변동이 심할 수 있습니다. 

 

2019년 상장한 롯데리츠는 상장일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2020년 상장한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상장일에 공모가를 하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투자하는 섹터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받아 주가의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는 단기적인 차익을 얻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리츠 공모주는 큰 단기적인 수익을 얻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며 투자 시 전략을 세우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롯데리츠 vs 코람코에너지리츠

 

 

※ 개인 투자자가 공부 목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성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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