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해체, 도대체 왜?

 

걸그룹 여자친구가 해체를 한다고 합니다. 2015년 'Season of Glass'로 데뷔하고 약 6년 정도 활동을 활발히 했는데요. 데뷔 7년차에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어리둥절합니다. 소속사인 쏘스뮤직에서는 여자친구 멤버 전원과 전속계약을 22일에 종료한다고 발표를 했고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로 뜻을 모았고, 재계약은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갑작스런 해체 소식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고, 자세한 해체이유를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할 따름입니다. 

 

출처 페이스북

 

유주의 "생생해" 일기

 

해체 발표 하루전에 걸그룹 멤버인 유주가 팬 커뮤니티에 올린 일기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이 일기는 2015년 여자친구가 데뷔하기 바로 전날 당시의 긴장과 설렘이 담긴 내용입니다. 아마도 유주가 해체 발표를 앞두고 심경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위버스

 

 

 

해체 전날 단체사진, 무슨 의미일까?

 

해체 발표가 있기 전 날 여자친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단체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고 하는데요. 팬들은 사랑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당혹스러운 반응도 보이고 있는데요. 저 또한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여자친구 스케줄 모두 취소

 

안타까운 것은 18일 여자친구 해체 소식을 발표하면서 여자친구의 콘텐츠 스케줄도 모두 취소시켰다는 건데요. 원래는 유튜브 채널에 'special clips' 영상을 공개하고,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 'G-POST'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었는데 모두 취소가 됐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연기된 팬싸인회에 대한 소속사의 대처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아이돌 팬싸인회는 무료가 아니라 앨범을 구매하고 당첨을 통해 소수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 팬싸인회가 취소된 후 소속사에서는 지난 여름을 마지막으로 어떠한 공지도 올리지 않은 채 지나갔고 이렇게 해체 소식을 전해서입니다. 

 

출처 인스타그램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해야'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파워 청순' 걸그룹 여자친구. 2019년에는 쏘스뮤직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레이블로 편입돼 '애플', '마고' 등을 발표했고요. 지난해 11월 정규 3집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를 끝으로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완전체인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은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마고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