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긴 두부 김밥, 단짠 그 중독적인 맛

 

안녕하세요. 저희는 장 볼 때마다 두부는 항상 사 오거든요. 두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래 보관이 안되니까 억지로라도 두부를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콩 단백질이 여러모로 좋다고 해서 챙겨 먹으려고 하거든요. 예전에 일식집에서 두부를 전분가루에 묻혀서 폰즈소스를 부어 먹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그걸 응용해서 두부에 부침가루를 묻혀 튀겨서 달달한 간장소스에 버무려 김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튀긴 두부 김밥 만들기

 

2줄 기준입니다. 

두부 1/4 모

아보카도

상추

파프리카

 

부침가루 (튀김가루 또는 전분)

간장1, 설탕 1, 굴소스 1, 물 1 (또는 시판 데리야끼 소스)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해요. 두부를 원하는 크기로 아래 사진처럼 길게 스틱으로 잘라서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줍니다. 이때 가루는 집에 있는 걸로 하시면 돼요. 부침가루, 튀김가루, 전분 다 상관없어요. 두부에 골고루 가루를 묻힌 후 중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모든 면을 골고루 구워줍니다.

기름을 많이 넣어서 튀기면 요리 시간도 짧아 지겠지만, 전 기름 남는 게 싫어서 부침개 부치듯이 기름 조금 넣고 구워줬어요. 

 

 

 

 

튀긴 두부는 기름기를 살짝 제거해주고, 간장, 설탕, 굴소스, 물을 같은 양으로 넣고 바글바글 끓인 다음에 튀긴 두부를 넣고 소스를 잘 입혀줍니다. 소스는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시면 돼요. 

 

 

 

 

 

 

 

 

 

아래 사진처럼 재료를 준비하고 김밥을 말아주면 되는데요. 튀긴 두부김밥은 밥을 얇게 깔아야 더 맛있고요. 상추나 양상추가 들어가야 식감과 맛이 더 조화로워요. 

 

 

 

두부를 두 줄 넣으면 이렇게 예쁘게 모양이 나와요. 

 

 

파프리카 빨간색을 넣으면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전 두부로 만든 요리 중에 이렇게 튀긴 두부 김밥 해서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자주 해 먹어요. 조금 귀찮긴 하지만요. 라면, 비빔면, 쫄면이랑 먹으면 진짜 끝내주죠~!

 

 

 

두부 단백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밥 대신 두부를 깔아서 드시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두부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약간의 칼슘만 취하려고요. 두부 100그램에 약 8그램 정도의 단백질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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