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분배금 배당금 지급시기 (운용사별 코스피200 ETF 분배금)

 

개별 주식 종목은 배당금을 주고, ETF는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에서 나온 배당금(+알파)을 모아서 분배금의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돌려줍니다. 배당금이나 분배금의 지급시기는 종목별로 달라서 미국 ETF나 미국 종목에 대한 분배금/배당금 정보는 시킹알파(Seeking alpha)라는 곳을 참고하고 있고요. 국내 ETF와 국내 개별 종목의 배당금 정보는 세이브로(SEIBro)라는 증권정보 포털에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각 운용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한데 여러 ETF의 분배금 정보 확인은 세이브로가 편한 것 같아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ETF 분배금 정보 확인하기

세이브로는 한국예탁원이 구축한 증권포탈로 ETF 분배금, 개별 종목의 배당금 정보 뿐만 아니라 증권에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로는 로그인 없이도 사용 가능하고요. ETF 분배금 정보는 상단 메뉴에서 [ETF] - [ETF종합정보] - [종목상세]에서 종목명을 입력한 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종목명 입력하는 곳 옆 돋보기 모양을 눌러 종목 검색을 한 후에 [조회]를 눌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 분배금 정보 확인 세이브로

 

 

ETF 분배금과 지급 주기

우리나라 ETF 분배금은 1년에 1회나 4회정도 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에 미국 ETF는 매월 분배금을 주는 ETF들도 많이 있죠. SPHD, DIA, DGRW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이브로에서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여러 자산운용사들의 2020년 ETF 분배금과 지급시기를 살펴보았는데요. 가장 분배금이 많았던 순으로 아래 표에 정리를 해봤습니다. 

 

코스피200 추종 ETF 운용사별 2020년 분배금(출처: 세이브로) 

 

코스피 200 추종 ETF는 KOSEF200, TIGER200, TREX200, ARIRANG200, KINDEX200, HANARO200, KODEX200, KBSTAR200, 파워200이 있는데요. 가장 많은 분배금을 줬던 상품은 키움투자자산운용사의 KOSEF200이 1주당 850원이었네요, 운용사별로 담고 있는 주식종목은 동일하지만, 분배금은 운용사별로 조금 다른데, 이유는 분배금은 종목에서 나오는 배당금 외에도 주식 대차 수수료, 현금 운용수익, 이벤트 대응 수익 등의 요소들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

 

지급 기준일에 ETF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분배금을 지급하는데요. 주식과 마찬가지로 ETF도 매수를 하면 결제가 완료되기까지 이틀이라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까 적어도 지급 기준일보다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전에는 매수를 해야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위에 표에 빨간 박스로 표시해 놓은 것처럼 보통 4월에 가장 많은 분배금을 지급하고, 1월, 7월, 10월에는 운용사별로 수익에 따라 달리 지급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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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분배금 세금, 세금 줄이는 방법

 

분배금도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는데 원천징수합니다. 이자와 배당소득이 연간 2천만원이 넘어간다면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내게 되는데요. 만약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분배금 기준일 이틀 전에 ETF를 팔고 기준일이 지나면 다시 사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분배금은 받지 못하지만, 분배기준일이 지난 후 다시 사면 조금 더 저렴해진 가격으로 ETF를 다시 살 수 있고, 세금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