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SD)바이오센서 공모주 상장, 일정, 주관사, 증권사별 물량, 공모가

 

(7월 8일 12:00 업데이트)

코로나19 진단 키트 제조업체 대장주인 에스디(SD) 바이오센서가 6월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있었는데, 금융감독원이 코로나 백신 접종이 늘어남에 따라 sd바이오센서의 매출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내용을 보강하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6월 일정이 7월로 미뤄져 7월 16일에 상장합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외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등의 대어 기업들의 공모주 청약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장 일정

 

에스디바오센서는 1월 26일에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하고 5월 11일 심사가 승인이 났습니다. 그 후 5월 1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고, 6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려고 했으나, 9일 금감원의 요구로 공모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5월 금감원의 수정 요청에 따라 8일에 증권신고서를 정정하기도 했는데요. 하루 만에 다시 정정 요구를 받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정정제출을 6월 11일에 했습니다. 아래 표의 일정대로 7월 8-9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청약이 이루어지고, 7월 16일에 상장 예정입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공모 개요
설립	2010년 12월 27일
대표	이효근, 허태영
주요 사업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최대주주	조영식(지분율 35%)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희망공모가밴드	45,000원~ 52,000원
밴드 기준 기업 가치	4조5726억~5조2838억원
공모 신주 모집	829만 4800주
기관 수요예측	2021년 7월 5~6일 (2일간)
일반투자자 청약	2021년 7월 8~9일 (2일간)
배정일 및 환불일	2021년 7월 13일 (화)
상장예정일	7월 16일 (금)

 

 

 

 증권사별 물량 (7월 8일 오후 12시 업데이트)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과 KB증권입니다. 4개의 증권사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합니다. 증권신고서를 6월 19일 이전에 제출했기 때문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중복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사별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아래 표에 정리한 것처럼, NH투자증권이 201만 주로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이 156만 주, 삼성증권과 KB증권은 각각 44만 주로 배정되었습니다. 

 

 

증권사	일반투자자 청약 배정물량
NH투자증권	2,015,604
한국투자증권	1,567,692
삼성증권	447,912
KB증권	447,912

 

균등배분으로 납입시 26만원, 4군데 증권사에 모두 청약시 1,040,000원이 필요합니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이 100% 청약이 되는지 확인하고 청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이 기존 공모주에 비해 낮은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기업 분석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0년 설립되었고, 선별검사부터 확진검사까지 가능한 진단 토탈 플랫폼을 갖춘 체외진단 전문 기업입니다. 올해 1분기에만 약 1조 1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약 5763억 원에 달합니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가 WHO 긴급사용 목록에 등재하였고,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는 식약처 승인을 받아 현재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어 매출의 감소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 기업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15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질병의 면역화학 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 후에 항체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여, 항체 진단 키트 제품 개발을 끝낸 상태라고 합니다.

(참고: 씨젠 매출의 3배' 대박 진단기업이 온다...공모 앞둔 이 기업, 2020.05.31, 머니투데이)

 

 

 

SD바이오센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출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55만 2900주이고, 희망 공모가 밴드는 66,000~85,000원입니다. 주식수와 공모가 밴드로 계산해보면 공모 예정 금액은 1조 265억~1조 3220억 원인데요. 이렇게 될 경우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기업가치는 최소 6조~8조억 원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동종 기업인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의 시가총액(3조 7900억 원)의 2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작년과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기업가치가 10조 원이 넘을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참고: '코로나 진단키트' SD바이오센서 내달 상장…SKIET 부진 떨쳐낼까, 2021.05.21,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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