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상장, 일정, 주관사, 공모가, 증권사별 청약수량

(6월 16일 업데이트)
IPO 대어 중 하나인 크래프톤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7월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미리 주관 증권사를 알아보고 중복 청약이 가능하니 공모가도 확인해서 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증권신고서를 확인해보니 공모가가 너무 높게 산정된 것 같고, 공모가 산정 과정이 많이 아쉽습니다. 

 

하반기에는 크래프톤 말고도 SD바이오센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야놀자 등이 상장 예정에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하나인 크래프톤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상장 일정

 

4월 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제출했고요. 한국거래소 예비심사가 6월 11일 통과했습니다. 이후 6월 16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여 7월에 공모 청약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예상 일정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크래프톤 공모 개요
설립	2007년 3월 26일
대표	김창한
간판게임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소프트웨어
최대주주	장병규 (중국 텐센트의 투자 자회사인 이미지프레임 인베스트먼트(16%))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희망공모가 밴드	45만8000원~55만7000원
공모 총액	4조6000억~5조6000억 원
기관 수요 예측	6월 28일~7월 9일 (2주간)
기업 가치 예상	23조 원 + α
일반투자자 청약	7월 14~15일 (2일간)
배정일 및 환불일	7월 19일
상장예정일	7월 22일

 

 

 

  상장 주관사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이고,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고, 인수회사는 삼성증권입니다. 

일반투자자는 국내 증권사인 미래에셋, NH투자증권, 삼성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합니다. 

 

 

 

  중복 청약 가능?

 

6월 20일 이전에 최초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중복청약을 할 수 있습니다. 즉, 크래프톤은 6월 16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미래에셋, NH투자, 삼성증권 3개 증권사에서 중복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사별 청약수량

 

외국계 증권사에 배정수량이 55%이고, 국내 증권사에 45%가 배정되었네요. 국내 증권사별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은 아래 표에 정리한 것처럼, 미래에셋이 92만 주로 가장 많고, NH투자증권이 83만 주, 삼성증권이 75만 주로 배정되었습니다. 

 

증권사	일반투자자 청약 배정물량
미래에셋	약 92만 주
NH투자증권	약 83만 주
삼성증권	약 75만 주

 

 

  공모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희망 공모가 밴드가 45만 8000원~55만 7000원입니다. 많이 높게 책정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약 최소 청약 단위인 10주를 청약한다면, 최소 2,290,000원 최대 2,785,000원이 필요합니다. 확정된 공모가는 7월 12일에 알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 청약 주의사항

 

증권신고서를 보면 크래프톤 공모가 산정 부분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보통 동종기업의 PER을 적용해서 공모가 산정을 하는데, 크래프톤은 비교기업에 게임회사 뿐 만 아니라 월트 디즈니, 워너뮤직 그룹을 포함했더라고요. 앞으로 이 분야로 확장한다고 하면서요. 또한, 비교기업의 PER를 2021년 1분기 실적에 4를 곱한 값으로 환산해서 PER를 높여 적용한 점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크래프톤의 당기순이익도 마찬가지로 1분기 실적을 연환산했고요. 참고로 1분기 순이익이 다른 분기보다 일반적으로 높았습니다. 

 

청약 전까지 확정 공모가가 적정한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았는지,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어땠는지를 잘 따져봐야겠습니다. 

 

 

 

 크래프톤 기업 분석

 

크래프톤은 베틀그라운드라는 슈팅 게임으로 세계적 히트를 기록한 국내 회사입니다. 2017년 선보인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는 세계적으로 4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인기 있는 게임이고, 그 외에 테라, 엘리온, 골프 킹, 볼링 킹, 미스트오버 등이 있습니다.

 

크래프톤 게임

시총으로 주요 게임 기업들을 제친 상태인데요. 최근 장외 주식이 액면분할해서 1주에 60~65만 원에 거래되고 있고, 발행주식 수는 4310만 4815주로 주가와 주식수를 곱해서 시총을 계산해보면 25~26조 나오네요. 엔씨소프트.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주요 게임 기업들보다 높은 시총입니다.

시가총액

크래프톤 23+조원

넥슨 22.0조 원
엔씨소프트 18.6조 원
넷마블 11.3조 원

 

출처 연합뉴스 20210616 https://www.yna.co.kr/view/GYH20210616001600044

당기순이익은 약 5562억 원으로 전년 2788억 원 보다 2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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