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닭요리 :: 입맛 돋구는 닭가슴살 냉채

복날 닭요리가 빠질 수 없죠. 이열치열 닭백숙, 삼계탕도 좋지만, 입맛 없을 때 새콤달콤 알싸한 닭가슴살 냉채 추천드립니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 털어서 만들 수 있는 근사한 한 끼죠. 겨자 드레싱도 칼로리가 높지 않아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딱입니다. 

 

 

 

닭가슴살 냉채

 

저는 오븐에 구운 통닭을 날개랑 다리는 먹고, 닭가슴살은 이렇게 냉채로 해 먹는 걸 좋아해요. 닭가슴살로 단백질도 채우고 야채들을 많이 먹게 되니까 먹고 나면 건강해진 기분이더라고요.

 

 

 

 

닭가슴살 냉채 재료준비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시판 닭가슴살이나 오븐 닭, 후라이드 치킨 등을 활용하시면 되고요. 야채는 좋아하는 걸로 채 썰어 준비해주시면 돼요.

양배추, 오이, 파프리카를 기본적으로 사용했고요. 냉장고에 있던 맛살, 삶은 달걀 있길래 곁들었는데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닭가슴살 냉채 겨자 소스

소스는 한 접시 기준으로 간장 2, 식초 2 , 물 2, 꿀 1, 다진 마늘 0.5, 연겨자 1 이렇게 넣고 섞어주면 되고요. 전 톡 쏘는 맛 좋아해서 고추냉이도 1 티스푼 정도 넣어줬더니 더 풍미가 좋았어요. 기호에 따라서 달달한 맛 좋아하면 매실액을 추가하거나, 겨자 가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닭가슴살 위주로 소스를 고루 뿌려서 야채와 잘 섞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닭가슴살과 야채만 먹으면 섭섭해서 해물 부침개랑 맥주랑 먹었는데 진짜 최고.

짜파게티랑도 잘 어울린답니다. 숙주를 삶아서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없어서 패스했어요.

냉장고에 항상 야채는 있으니까 닭가슴살만 있으면 한 끼 해결된답니다. 요즘 닭가슴살도 팩으로 나와서 만들어먹기 간단하고요. 여름철도 다가와서 체중관리용 도시락 샐러드로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더위와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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