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요리 가지밥, 돼지고기로 감칠맛 더한 인스턴트팟 레시피

가지밥 맛있다고 본 적이 있는데 냉장고에 가지가 놀고 있어서 한 번 해 먹어 봤는데요. 진짜 맛있더라고요. 양념장에 돼지고기 민스 볶은 거 넣어서 만들어봤는데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가지 볶기

4인분이라 가지 큰 거 1개 다 넣었어요. 볶기전에 가지 양이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볶으니 양이 확 주네요. 파 기름에 가지 넣고 볶다가 숨이 살짝 죽으면 간장 1스푼 넣어줬어요.

가지는 어슷썰어서 파기름에 볶다가 숨이 좀 죽으면 간장 1스푼 넣어줬어요.

 

인스턴트 팟 가지밥

햇반 그릇으로 쌀 1컵 했더니 4인분 나오더라고요. 인스턴트팟에서 밥할 때 쌀과 물 양 1 : 1 로 잡는데 가지밥은 가지에서 수분이 나오니 물양 좀 줄여 쌀: 물을 1 : 0.8 정도로 했는데 딱 적당했어요. 인스턴트팟 압력 모드 6분 맞추고 자연스레 김 빼줬어요.

쿠쿠나 일반 밥솥으로도 원래 밥하던 것보다 물 양 좀 적게 잡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씻은 쌀 : 물 비율을 1: 0.8정도로 잡고 그 위에 볶은 가지를 올려줬어요.

 

 

인스턴트팟 6분 압력모드로 맞춘 후 김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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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만들기

가지 밥이 인팟에서 만들어지는 동안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돼지고기는 볶을 때 맛술, 후추, 굴소스 반 스푼으로 살짝 간을 해줬어요.

양념장은 간장 4, 파3, 고춧가루 2, 마늘 1, 참기름 1, 설탕 0.5 넣어서 만들어줬습니다. 부추 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저는 없어서 패스했어요. 볶은 돼지고기는 양념장에 섞어도 되고 따로 비벼도 되겠죠.
돼지고기를 양념장에 섞은 게 개인적으로 더 맛있긴 했어요.

 

 

돼지고기는 맛술, 후추, 굴소스 살짝 넣고 볶고, 양념장은 간장, 고추가루, 파, 마늘, 설탕, 참기름 넣고 만들었어요. 

 

 

 

 

갓한 가지밥을 잘 섞어주면 가지 형태는 거의 사라집니다.

 

 

갓한 가지밥

 

 

양념장 올리고 계란까지 올려주니 입맛이 확 도는 가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계란 + 양념장 올린 가지밥

 

양념장 넣고 비빈 가지밥

 

남은 것은 용기에 담아두고 그 다음날 먹었는데 하루 지나니 더 맛있는 느낌이었어요. 

볶은 가지넣고 만든 가지밥

 

블로그 쓰다 보니 가지밥 또 먹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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